피부과 레이저 시술에 대한 오래되고 근거 또한 불분명한 상식 하나는 “레이저 치료는 겨울이지”라는 부분입니다. 심지어 레이저 시술을 여름에 받으면 안 된다거나 효과적인 측면에서도 겨울에 받는 게 효과가 좋다라고 생각합니다.
그 이유로는 강력한 자외선과 더운 날씨에 레이저 후 상처가 덧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감 때문이지요. 어느 정도 설득력이 있다고 보여지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. 나그네의 옷을 벗기기 위한 해와 바람의 내기에서 결국 승자는 해였습니다. 아무리 바람을 세게 불어도 옷을 더 끼어 입던 나그네가 해의 따뜻함 앞에 옷을 벗고 물 속으로 들어간 것처럼 사람은 위협요소 앞에서는 더욱 강한 방어기제를 보입니다.
즉 강력한 자외선 앞에 더 꼼꼼한 자외선 차단으로 대비하는 것이지요. 또한 피부 재생 부분은 피부의 빠른 진정과 재생을 촉진하기 위해 표피층 손상을 최소화하는 등의 피부과학이 도입되었습니다.
또한 시술 노하우가 트렌드로 자리잡은 지 오래되었습니다. 하루라도 빨리 건강한 피부를 만들기 위한 노력에는 피부과 시술도 진화하기 마련인 것입니다. 결론은 피부과 시술은 365일 언제나 가능합니다.
